성동구치소는 21일부터 수용자 접견(면회)시간을 기존 8분에서 10분으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치소 관계자는 “2005년부터 접견예약제·접견인센티브제 실시 등을 통해 보다 긴 접견시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하루 평균 530여건의 접견을 소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러나 고객 우선의 실질적 민원서비스 실천을 위해 10분으로 2분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2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접견시간 연장은 실용주의라는 사회적 흐름에 맞추어 기존의 접견 인센티브제를 재정비하고 직원이 한발 더 움직여 불필요한 접견대기시간을 줄임으로써 소중한 2분을 수용자 가족에게 선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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