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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전국 최초 ‘통장 신분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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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전국 최초 ‘통장 신분증’ 발급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6.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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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업무 수행 지원 차원… 7월부터 패용

 

▲ 송파구는 일반주민들이 통장을 만날 기회가 없어 신분을 의심받는 등 통장 업무를 수행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장 신분증을 발급했다. 교육에 참여한 통장들이 신분증을 보여주고 있다.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관내 27개 동에서 활동 중인 통장 718명에게 사진과 소속·성명·임기 등이 기재된 ‘통장 신분증’을 발급했다.

최근 맞벌이 및 1인 가구가 늘고 이웃간 교류가 줄어들면서 통장을 만날 기회가 없다보니 주민등록사항 조사, 민방위 통지서 전달 시에 신분을 의심받는 등 통장 역할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통장 신분증을 제작했다. 동장 명의로 발급되는 통장 신분증에는 소속 동의 동장 직인이 찍혀 있고, 사진과 성명·소속·직위·생년월일·임기 등이 기재돼 있어 주민 누구나 통장임을 알아볼 수 있다.

5.4㎝×8.6㎝의 일반 신분증과 동일한 형태 및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통장들은 7월부터 목에 신분증을 패용하고 활동하게 된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최근 통장 역할을 수행하는데 신분을 의심받는 경우가 있어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반영해 신분증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통장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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