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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을·병 고발 3건… 선거 후유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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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을·병 고발 3건… 선거 후유증 우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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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심, 유일호 '유일 경제전문가' 문구 신경전
이계경-김성순 “뉴타운 유치 누가 했나” 맞고발

 

제18대 총선 하루 전인 8일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송파병의 이계경 한나라당 후보와 김성순 통합민주당 후보가 선관위에 맞고발을 하고, 송파을 장복심 민주당 후보도 유일호 한나라당 후보를 막판에 고발, 선거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송파을선거구에 출마한 장복심 후보는 7일 유일호 한나라당 후보가 선거 현수막과 유세차량에 ‘송파 유일의 경제전문가'라고 표기한 것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송파구선관위에 고발했다.

장 후보 측은 “유 후보가 ‘송파 유일의 경제전문가'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은 송파에 경제전문가가 유 후보 1명뿐이라는 뜻”이라며 이는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 측은 “장 후보의 고발에 대응하지 않겠다”며 “어차피 조사가 진행되면 이게 죄가 되는지 아닌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송파병선거구에 출마한 이계경 한나라당 후보는 3월31일 김성순 민주당 후보가 거마 뉴타운 유치 및 성동구치소 이전을 자신이 했다고 선거벽보 등에 기재했다며, 송파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고발했다.

이 후보 측은 “거마뉴타운 후보지는 2005년 8월 선정돼 그해 12월 지구 지정됐고, 성동구치소 또한 2005년 6월 결정됐다”며, “2000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국회의원을 했던 김성순 후보와는 2건 모두 전혀 무관한 것으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도 이에 맞받아 자신을 고발한 이 후보와 사무장을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3일 송파선관위에 맞고발했다. 

김 후보 측은 “한나라당의 고발 사유와는 달리 김성순 후보는 16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거마지역 뉴타운 및 성동구치소 이전을 추진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와 국회 속기록에 있다”며 “이 후보측이 허위사실을 꾸며 고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공직선거법의 후보자 비방죄와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고발이 난무하는 것과 관련, 검찰이 선거 이후에도 총선 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이고 있고, 법원도 선거 관련 재산을 올해 안으로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 입장이어서 당선 무효와 같은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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