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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쁜 일 있어도 투표부터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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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쁜 일 있어도 투표부터 먼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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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투표참여 호소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유권자의 빠짐없는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고 위원장은 담화문에서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정치가 바로 서고 나라가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투표해 국민의 진정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아져서 우리의 삶과 국가의 장래를 결정하게 된다”며 “내일 하루 일과 가운데 투표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부터 먼저 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고 위원장은 특히 “이번 선거에서 특히 정책 경쟁이 부족했고, 또 비방이나 흑색선전, 지연·학연에 의존하려는 구태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지적하고, “정책과 정견, 그리고 공직자로서의 능력과 자질이야말로 후보자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선거공보나 인터넷을 통해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을 꼼꼼히 따져 볼 것을 당부했다.

고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부터 투표자에게 공공시설의 이용요금을 면제 또는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드린다”고 밝히고, “선관위는 집 근처에 있는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편안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해놓았다”며,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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