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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보건소, 공공보건정보화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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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보건소, 공공보건정보화시스템 오픈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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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료기관 진료정보 공유… 어디서든 진료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공공보건정보화시스템(e-health)을 구축한 송파구보건소가 7일 오후 보건교육실에서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을 비롯 SK C&C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보건정보화 시스템 오픈 기념식을 갖는다.

공공보건정보화시스템은 전국 보건의료기관 및 보건복지부, 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 암센터 등과 진료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해당 보건의료기관 이용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e-health 운용으로 보건의료기관 간 진료기록정보 공유 및 개인건강정보 통합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중복검사를 방지하고, 의료 과오나 과잉진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또한 건강진단서 등 각종 서류의 인터넷 발급, SMS 건강 안내 서비스, 투약시간 음성안내 서비스 등 종합병원을 능가하는 의료서비스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송파보건소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보화사업 시범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부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주민 설문조사와 진료체계 분석, 컴퓨터·통신망 등 정보인프라 구축자료 등을 준비해왔다.

공공보건정보화사업은 △공공보건정보화시스템 개발 △공공포탈시스템 개발 △공공보건정책 데이터웨어하우스(DW)개발 △공공보건정보센터 설립 △재난관리·정보보호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올해 공공보건정보화시스템을 전국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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