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김성순 후보(송파병)는 한나라당 이계경 후보측이 지난 3월31일 자신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것과 관련, 4일 서울동부지검에 이 후보와 사무장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나라당의 고발 사유와는 달리 김성순 후보는 16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거마지역 뉴타운 및 성동구치소 이전을 추진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와 국회 속기록에 있다”며 “이 후보측이 허위사실을 꾸며 고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공직선거법의 후보자 비방죄와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윤세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