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7동은 인문학이 중시되고 있는 현 시대 흐름에 발맞춰 5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주민교양 강좌를 운영한다.
주민 주도로 운영되는 교양강좌는 고학력·전문직 종사자 주민이 많은 지역특성을 살려 잠실7동에 사는 주민 중 재능기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첫 강의는 25일 고경식 스마트경제경영연구소 대표(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의 ‘투자와 리스크 관리’ 강의로 시작된다. 이어 김희정 핵물리학 박사와 허정림 전 서울대보건대학원장, 이정신 JS아카데미 대표 등이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잠실7동 관계자는 “개인주의가 극심해지고 있는 요즘 주민 간 재능기부를 통한 인문교양 강좌를 통해 이웃끼리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주민공동체의 한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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