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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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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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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8월 착공… 9∼30층 규모 8100가구 건립

 

6600세대로 단일 아파트단지로 서울에서 가장 큰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송파구는 2일 가락동 479 일대 40만5782㎡ 규모의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가락시영은 지난 96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했으나 조합원간 갈등과 종 상향 신청 반려, 재건축계획안 5차례 재심의 등 어려움을 겪다 12년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됐다.

사업시행인가에 따라 가락시영 재건축조합은 현재 6600가구의 저층 아파트를 헐고 지하 2층, 지상 9∼30층(90개동) 총 8106가구(임대 1390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조합은 4월말 조합원 분양공고를 내고, 6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철거에 들어가 7∼8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가락시영 재건축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명박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을 지켜본 후 사업을 추진하자며 조합의 이 같은 사업 추진에 반대해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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