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지역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한강시민공원 이용 편의를 위해 성내천과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교량 및 자전거도로·산책로공사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구는 성내천 하류에 폭 4.5m, 연장 48m의 교량 설치 및 폭 3∼4m, 연장 660m의 자전거도로·산책로 공사를 지난해 말 완료한데 이어 최근 올림픽공원내 페쇄돼 있던 구중교를 국민체산책JD로를 개설육진흥공단과 협의 개방했다.
이번 구중교 제방에 폭 4m, 연장 246m의 산책로가 개설됨에 따라 성내천 좌·우안이 연결돼 시민들이 자전거나 도보로 한강시민공원으로 곧바로 나갈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성내역에서 한강시민공원을 연결하는 교량 이름을 공모, 아리수와 성내천 물이 모여 조화를 이룬다는 뜻의 ‘어울목다리’로 정하고 교량이름 표지석을 3월말 설치했다.
‘어울목다리’는 아치형의 곡선형 다리로, 미관이 부드러우며 편안한 느낌을 줘 자전거 및 산책 이용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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