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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식품 추방 '먹거리 안전지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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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식품 추방 '먹거리 안전지대' 선언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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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식품안전지킴이’ 발대
초교 주변업소 감시 ‘식품위생감시원’도 발대

 

최근 생쥐머리 새우깡과 칼 참치, 곰팡이 밥 등 먹거리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송파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들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가 발족했다.

송파구 관내 305개 어린이집·유치원 대표 및 교사들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는 27일 보건소에서 발족식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카페인 음료 사용금지, 화학조미료 사용 자제 등 건강 먹거리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자발적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보육시설의 식품 공급 및 식품 안전교육 모니터링, 시설 간 교차 모니터링, 먹거리 안전지킴이 활동일지 기록, 식품안전교육 등을 시행하기로 다짐했다.

이들 지킴이와 어린이들은 발족식 후 유해식품 추방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4월 초등학교 주변 및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벌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식품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엄마 등 90명으로 구성되는 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시설 조사, 취약업소 자율지도 활동에 나서게 된다.

구는 또한 구청 및 동사무소, 산하기관, 공원 등 시설물에 설치된 자판기 탄산음료를 건강음료로 바꾸는 등 강도 높은 탄산음료 및 패스트푸드 규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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