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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천-장지천에 야생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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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천-장지천에 야생화단지 조성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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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식목주간을 맞아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감이천·장지천에 코스모스길과 야생화 단지를 조성한다.

구는 4월5일 식목일에 맞춰 감이천 상류 제방 둔치에 코스모스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km 남짓한 좌·우안 서부교∼감천1교 및 우안 감천1교∼성내1교 구간에 3∼5m 폭의 코스모스길을 만든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키 작은 코스모스 수종인 빅스타사계 씨앗파종 뿐 아니라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 서울중앙교수단에서 직접 파종해 키운 모종도 식재될 예정. 따라서 8∼9월이면 낭만 가득한 코스모스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생태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장지천에도 야생화단지가 조성된다. 구는 4월1일부터 11일까지 장지천 녹지보전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그린오너를 모집한다.

송파구 탄생 20돌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5월14일 식재될 장지천 야생화단지는 장지교∼탄천 합류지점 우안 500m 구간. 주민 스스로 장지천을 지역의 명소로 가꾸는 등 지역 화합을 상징하는 꽃밭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구청 직원 100여명이 오금근린공원 남서쪽 8000㎡에 스트로브 잣나무 250주를 심었다. 스트로브 잣나무는 사철 푸른색을 유지해 산림녹화 뿐 아니라 다람쥐·새 등 야생동물의 먹이 제공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송파구 교통환경국 직원들이 28일 오금근린공원 남서쪽 8000㎡에 스트로브 잣나무 250주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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