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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지방세 체납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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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지방세 체납 종합대책 수립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4.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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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체납징수… 올해 117억 징수 목표

 

송파구가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공평한 과세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 정리 종합대책’을 수립, 연중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에 나선다.

송파구는 3월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280억원을 상회한다고 밝히고, 체납액 일소를 위해 연 2회 특별정리기간을 설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체납안내 문자메시지(SMS) 전송, 부동산·차량 재산압류, 급여 및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 다양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2월부터 ‘고액체납 징수전담반’을 편성해 현장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담반은 고의·상습 체납자의 가택수색과 동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정보 제공, 체납자 명단 공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100만원 이상 체납자의 경우 4월부터 예금 압류를 실시해 체납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부동산에 대한 공매처분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세무2과 관계자는 “2016년 체납세액 징수 종합대책을 통해 체납 징수목표액을 전년보다 12.7% 상향한 117억5900만원을 징수 목표로 삼았다”며 “대상자들은 체납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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