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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경 “지역현안 해결 여당의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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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경 “지역현안 해결 여당의원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3.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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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경 한나라당 송파병선거구 후보

 

▲ 이계경 한나라당 송파병 후보
이계경 한나라당 후보는 “지역현안인 거여·마천 뉴타운과 송파신도시 같은 커다란 사업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송파병 지역의 혁신적 개발과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후보께서는 이번 18대 총선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하십니까. 어디에 초점을 두고 선거를 치를 계획이십니까.

△ 지난 10년간 우리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 힘들어졌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유가는 오르고, 원자재 값은 치솟고, 생필품가격은 뛰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장바구니는 끊임없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서민경제 살리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해주셨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많은 약속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해야 될 일은 꼭 하겠습니다. 큰 일이 아니더라도 여러분 살림살이가 조금은 나아지고, 장바구니 부담 덜어드리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 자신의 장점과 전문성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경쟁후보에 대해 평가해 주십시오.

△ 저는 제가 가진 열정을 가장 큰 재산이라 여깁니다. 법안 발의부터 각종 간담회에 이르기까지 끝도 없이 벌이는 일들에 보좌진들이 항상 고생하지요. 여성운동을 하던 시절부터 여성신문사 CEO, 일 잘 하는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일에 대한 끝없는 열정, 못 말리는 열정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성은 오랫동안 가져온 관심과 그동안 기울여온 노력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꾸준히 추구했던 분야는 양성이 평등한 나라, 엄마가 안심하고 일 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보육걱정 없이 일에 열중할 수 있고,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풍부하며, 아이들이 대학에 가도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송파를 만드는 것이 지금 저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송파병 지역에 출마하신 후보자들이 모두 경쟁후보지만 가장 많은 유권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후보는 통합민주당 김성순 후보일 것입니다. 김 후보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봉사해 오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금동 주민으로서 김 후보의 노력을 존경해왔습니다. 그러나 강산이 두 번 변할 만큼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새 사람에게, 큰 사람에게 일을 맡길 때라 생각합니다.

― 이번 선거에서 필승 요인으로 보는 점은 어떤 것입니까.

△ 거여·마천 뉴타운, 송파신도시와 같은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그마한 공약 사항들은 여야 의원 누구나, 또 시의원·구의원들도 달성하실 수 있을 테지만 지역현안인 거여·마천 뉴타운, 송파신도시와 같은 커다란 사업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때문에 힘 있는 여당의원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을 만든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송파병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조금의 지체도 없이 추진해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송파병 주민들께서도 이러한 기대심리에서 부족한 저를 지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 송파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5가지를 소개해 주십시오.

△ 거여·마천 뉴타운은 주민의 뜻을 최대한 수렴해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공청회와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재건축 추진조합의 의견과 일반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서울시와 유관기관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전달하겠습니다.

성동구치소 이전 부지에 특목고 유치하겠습니다. 송파구는 강남권에 있으면서도 특목고나 명문고 하나 없이 교육환경이 다른 곳에 비해 뒤처지고 있습니다. 성동구치소 이전 부지에 특목고를 유치하거나 타 지역 명문고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등록금대출이자 지원기금을 설립하겠습니다. 공공기관과 사회공헌기업이 출자하는 기금을 만들어 등록금대출이자부담을 주택담보대출 수준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정부 지원 등록금 대출을 받지 못한 학생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할 경우 보증료를 기금에서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민간보육기관 지원 강화, 보육시설 정원 증원, 야간 보육 확대 등 보육 서비스를 향상시키겠습니다. 보육필요 아동 수 대비 부족한 보육시설 정원을 감안하여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보육시설에 대해서는 보육기관의 면적 및 시설 관련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의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시간제 보육, 종일 보육, 야간 보육 등 다양한 형식의 보육을 제공하겠습니다.

서울공항, 가락시장, 전파관리소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의 효율적 개발은 물론 생활환경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서울공항, 가락시장, 전파관리소의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외곽 이전을 추진하고, 해당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겠습니다.

― 당선 됐을 경우 4년간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이번에 송파갑·을·병에서 모두 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된다면 최초로 송파 전체는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됩니다. 갑·을·병 전체를 아울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전체적인 정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송파병 지역과 관련하여 거여·마천 뉴타운, 송파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 뉴타운 사업은 보다 빠르게 진행시키고, 주민 부담은 줄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태껏 전국에서 시행된 뉴타운 사업 중 주민 부담이 가장 적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겠습니다.

― 유권자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 주십시오.

△ 우선 국민 여러분들에게 죄스런 마음이 앞섭니다. 국민여러분들께서는 경제를 살리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뽑아주셨습니다. 한 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지만 새 정부는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각료 인선 파동으로 실망만을 안겨 드렸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다시 바로잡고, 고쳐 세우겠습니다.

송파구민 여러분, 10년만의 정권교체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한나라당에게 과반 의석을 확보해주십시오. 경제 살리라는 국민의 염원, 저희 한나라당이 대변하겠습니다.

 


· 1950년 12월21일 (만57세)
·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교 졸업
· 이화여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
· 여성신문사 발행인 겸 대표이사
· 사단법인 한국문화복지협의회 부회장
· 사랑의문화봉사단 단장
·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회 부위원장
· 21세기 여성미디어네트워크 대표
· 사단법인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이사
· 한나라당 17대 국회의원 공천심사위 부위원장
·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
·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대외정책위원장
·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 국회 문화정책포럼 공동대표
· 서울유네스코협회 회장
· 사단법인 양성평등실현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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