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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재선 돼 지역현안 확실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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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재선 돼 지역현안 확실히 해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3.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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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새누리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 박인숙 새누리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박인숙 새누리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는 송파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공원 내 스크린 경륜·경정장 폐쇄와 풍납토성 조기 보상 등 송파지역 현안을 4년 동안 많이 해결했다”며, “재선 의원이 돼 롯데월드타워 건설로 인한 교통·환경문제, 항공기 소음 등 간단치 않은 지역 현안들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후보께서는 이번 20대 총선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하고 계십니까. 어디에 초점을 두고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십니까.

△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과거에 머무르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습니다. 정당을 통해 국민의 대표를 뽑고, 국민 행복을 실현하는 정치의 근본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 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이 커지고 있지만, 국민의 삶을 돌보는 시작은 정치이기 때문에 정치부터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국민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정치에 달려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한 테러 방지를 위한 법 하나 만들지 못하도록 발목잡고, 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서비스산업법도 통과시키지 않고, 국회를 마비시키는 위헌적 국회 선진화법도 가로막고 있는 야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합니다. 국민을 위하지 않는 정당 때문에 더 이상 국민의 삶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송파구민 여러분이 야당을 심판해 주셔야 합니다.

― 박 후보께선 19대에 이어 재선에 도전하십니다. 자신의 장점과 전문성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송파갑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 그러나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개선되고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풍납토성 보상 및 결합개발 문제,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 아파트 재건축, 운동시설 부족, 노후 경로당와 주민센터 신축, 부족한 어린이집과 도서관 증설, 전통시장 활성화, 롯데월드타워로 인한 교통문제, 항공기 소음 등 참으로 많은 문제들이 해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어느 하나 간단한 것이 없습니다.

이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는 시간과 경험, 대화와 타협, 그리고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비유하자면 진단부터 쉽지 않은 난치병 환자에게 어렵사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시작해 이제 완치가 코앞에 보이는데 담당의사를 바꾸면 그 환자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둘째, 저만이 할 수 있는 또 다른 미완의 숙제는 보건의료 및 생명공학 관련 아젠다입니다. 저는 의과대학 졸업 후 대부분의 시간을 심장병 어린이를 돌보는데 바쳤습니다. 국내 환자뿐 아니라 미국과 개발도상국 심장병 어린이들을 돌보면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제도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특히 빈부격차 없이 국민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을 마련하는데 4년은 너무 짧습니다.

제가 지난 4년간 해왔고, 또 계속 해야 할 일은 바이오산업 육성입니다.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이 되어 지역 현안과 국가적 아젠다를 이끌어가겠습니다. 19대 국회의원 중 제가 유일하게 보건의료 및 생명공학 관련 연구단체를 이끌면서 생명윤리법 통과 등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새로운 전염병 유행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메르스’로 막대한 인적·경제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와 같이 보건의료가 국가경제뿐 아니라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고,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보건의료산업을 우리나라 성장동력의 중요한 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용 창출, 국부 창출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내는, 창조경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과 생명공학산업의 활성화를 이루어내고 보건의료안보를 국회에서 책임질 적임자가 바로 저 박인숙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선거에서 필승요인으로 보는 점은 어떤 것입니까.

△ 진심은 통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심없이 지역을 위해 4년 달려온 송파 토박이인 박인숙의 진심을 그동안 성과로 보여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송파구민들의 민원이었던 올림픽공원 내 사행산업인 스크린 경륜·경정장을 폐쇄했고, 풍납토성 조기 보상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오륜동 주민체육 대체시설을 추진 중이며, 제2롯데월드와 관련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 및 질서유지 인프라 확대, 학교 시설환경 획기적 개선, 공공도서관 확충, 잠실관광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제2롯데월드 치안센터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의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지역 숙원사업들이 해결되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안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4년간 송파에 대한 진단을 다 마치고, 이제 완치를 하려고 하는 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믿음이 저의 가장 큰 필승 전략입니다.

― 송파 발전을 위한 주요 지역 공약 3∼4가지를 소개해 주십시오.

△ 20대 국회에 재선되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법안, 우리의 안전과 안보를 책임지는 군인·경찰·소방관 등을 위한 법안, 공권력 확립 및 불법시위 근절, 음주폭력·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및 저출산에 관한 문제 해결, 그리고 도덕적 해이, 부정부패, 비리 척결을 이뤄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 것입니다.

지역 공약으로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 잠실관광특구 내 면세점 유치, 올림픽공원 야간경관 개선,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탐방로 재포장,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확대, 잠실관광특구활성화,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성남비행장 활주로 변경에 따른 비행 소음 해결, 융·복합 교육특구, 의료관광 메카 조성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동별로 보면 풍납동의 경우 풍납토성 사적지 보상가 현실화 및 결합개발 추진, 삼표레미콘 조기 이전을 추진하고, 잠실4·6동은 올림픽 하부도로를 주민 뜻대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잠실중 체육관 건립, 신천유수지 내 도서관 건립, 제2롯데월드타워 건립에 따른 교통·환경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송파동의 경우 송파2동 주민센터 신축, 송파2동 100일대 재건축, 송이공원 리모델링, 석촌호수 명소화 등을 추진하고, 방이동은 잠실관광특구 활성화, 방이지구대 이전, 지하철 9호선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추진, 방이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추진, 방이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륜동의 경우 방이습지 보존 및 운동장 부지 공원화 추진, 지속적인 학교시설 개선 등을 하겠습니다.

― 당선됐을 경우 4년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국회는 국민의 삶을 돌보는 일을 해야 합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맞아 국민건강 증진, 의료산업 발전, 보건의료체계 정상화 등이 시급합니다. 또한 의료관광 및 바이오 산업을 포함한 미래산업에 대해 국가적 지원과 함께 민간의 잠재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사회 양극화를 극복하고 세대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도 형성해야 합니다. 국민이, 특히 고위 공직자과 고위층이 청렴해 부정부패, 복지 누수, 세금 낭비, 도덕적 해이가 사라져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문화강국으로서 세계에 위상을 알리고,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국내외에 자랑스럽게 공유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향후 5년에 국가 100년 미래가 걸려있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지난 4년 임기 중 3년을 교육문화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법 체계와 현장의 문제점, 국회가 무엇을 지원해줘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고, 누리과정에 대한 의무지출경비 시행령을 법률로 상향 조정하는 대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국정 역사교과서가 성공적으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도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보건분야와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심층적 접근도 절실합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건강 보험제도와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새로운 질병 등에 대한 대비, 복지예산의 누수·중복을 없애고 불요불급한 곳에만 적절하게 집행, 국가 재앙 수준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 마련, 의료관광 촉진을 위한 법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 주십시오.

△ 저는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력과 실천으로 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 박인숙은 경험의 깊이가 다릅니다. 능력의 크기가 다릅니다. 정치인은 성과로 말해야 합니다. 저는 거짓말하지 않는 정직한 정치, 약속을 지키는 책임정치를 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품격있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송파 주치의’ 저 박인숙이 4년 더 여러분과 함께 달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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