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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선거사무소 개소…필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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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선거사무소 개소…필승 결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3.30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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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공천 받은 새누리 후보… 당선 후 복당”

 

▲ 김영순 무소속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30일 잠실동 트리지움상가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송파구민이 공천한 ‘주민 후보’로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영순 무소속(기호 5번)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0일 맹형규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금례 전 여성가족부 장관, 손인춘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영순 후보는 새누리당이 송파을 전략공천에 따른 후유증으로 후보자를 내지 않은 무공천지역이 된 과정을 지지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한 뒤, “저는 기호 1번은 아니지만 송파구민들이 전략공천에 항의하며 무공천 지역으로 만들어 준 ‘송파주민들로부터 공천 받은 새누리당 후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무공천으로 유일한 여권 후보인 김 후보는 “송파을은 그 어떤 지역보다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이 높고 자존심이 강한 지역인데 새누리당은 당의 자존심과도 같은 송파을을 야당에 기꺼이 내줄 생각이냐”고 묻고, “만에 하나 그렇더라도 저는 송파주민들과 함께 송파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도움이 없다고 위축되거나 당당함을 잃을 김영순과 송파구민이 아니다”며, “4월13일 반드시 승리해 지난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송파구민들의 위대한 승리를 지켜내고 송파구민의 재심·재의 요구가 옳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한 “송파구청장 재직 시 국제적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송파 밑그림을 그렸는데, 이제 그 그림에 색칠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하고, “송파구민이 공천한 ‘주민 후보’로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맹형규 전 장관은 “송파에서 큰 인물이 나왔으면 했는데, 이번 공천 파동으로 김영순 후보가 이재오 유승민 국회의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전국적 인물이 됐다”며, “새누리당이 송파을에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김영순 후보가 무서워 떨어질까 못냈다”고 말하고, “꼭 당선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 30일 김영순 무소속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맹형규 전 행정자치부장관 등 지지자들이 김 후보와 필승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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