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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잠시 1번 대신 5번으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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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잠시 1번 대신 5번으로 출마”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3.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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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송파을선거구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 김영순 무소속 송파을 후보

 

민선 4기 송파구청장 출신인 김영순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순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잠시 새누리당을 떠나 기호 5번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새누리당의 비워진 1번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유일한 여권후보, 유일한 보수후보”라고 소개하고, “송파구민이 만들어준, 주민들이 공천해준 후보라는 자부심으로 당당하고 충만한 자신감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송파구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잘못된 공천을 향한 구민들의 분노어린 반대의 목소리에 새누리당이 뒤늦게나마 잘못된 공천임을 인정하고 무공천을 결정, 김영순을 위해 기호 1번을 비워두게 됐다”며 “비록 무소속 5번 후보로 출마하지만 저는 새누리당의 비워진 1번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변함없는 지지와 뜨거운 격려를 보내준 송파구민의 뜻과 열망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해 우리 구민들이 지켜낸 상향식 공천의 의미를 증명해 내겠다”며 “송파을의 유일한 여권 후보, 유일한 보수후보로 주민들이 보내준 사랑과 감동에 반드시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저는 ‘송파 전문가’, ‘행정의 달인’, ‘송파를 가장 많이 바꾼 사람’ 등 구청장 재직 시 많은 별칭을 얻을 만큼 구민들로부터 능력과 실력을 검증받았고, 또한 대통령 여성특별보좌관과 정무2차관, 국무총리 여성정책실무위원장 등 국정의 중심에서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쌓으며 중앙행정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롯데월드타워,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거듭날 잠실종합운동장이 있는 송파는 앞으로 국제적인 문화관광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송파 발전의 도약을 위해서는 정치력과 행정능력을 고루 갖춘, 송파를 제일 잘 아는, 그리고 추진력이 있는 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송파구민들이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아 주었고, 유일한 여권 후보로 만들어주었다”며 “저의 승리는 새누리당의 승리,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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