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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남인순 후보 방문 승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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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남인순 후보 방문 승리 기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3.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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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전 국무총리(오른쪽)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남인순 후보 선거사무소 ‘송파희망캠프’를 방문, 남 후보를 격려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남인순 후보 선거사무소 ‘송파희망캠프’를 방문, 남 후보를 격려했다. 

정운찬 전 총리는 “더민주 당원으로 온 것이 아니라 남인순 의원의 팬으로 왔다”면서 “남 의원은 지난 4년간 일을 굉장히 잘했고, 앞으로 일을 맡기게 되면 더 잘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 사회는 저성장과 양극화로 심한 홍역을 앓고 있으며, 남 의원이 저성장의 늪으로부터 벗어남과 동시에 양극화를 완화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또 “양극화 극복을 잘 하려면 아무래도 어려운 사람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 의원은 과거부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을 많이 해서 어려운 사람의 사정을 많이 알 것”이라고 밝히고,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사정도 잘 아는 남 의원이 더 큰 일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이에 대해 남인순 후보는 “바쁘심에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 성장은 총리님의 동반성장과 표기상의 차이에 불과하며 철학과 정책방향이 같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들어오셔서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소망했는데,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저는 더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 불평등해소본부장으로, 대통령 직속 불평등해소위원회를 설치하고 국민총소득 대비 가계소득 비중, 노동소득분배율, 중산층 비중을 각각 70%대로 제고한다는 777플랜 공약을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다짐하고 “양극화를 해소하고 더불어성장,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인순 후보는 선거사무소 ‘송파희망캠프’를 거여역 2번 출구 부근인 거마로 25번지 2~3층으로 이전하고, 29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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