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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토론회·연설회 시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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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토론회·연설회 시청하자
  • 이선도 송파구선관위 홍보계장
  • 승인 2016.03.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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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도 송파구선관위 홍보계장

‘열린 토론 바른 선택’,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슬로건이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열린 토론문화를 지향하고, 이를 통해 공직후보자의 합리적인 비교·판단, 소통과 화합, 사회갈등 관리 등 올바른 선택에 기여하고자 하는 위원회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미디어 중심의 선거·토론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4년 3월 설치된 기구로, TV방송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정견·정책을 알리는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 정당의 정강·정책을 알리는 정책토론회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3월31일부터 4월12일까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공직선거법에서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유권자들에게 자신들의 공약과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많은 선거운동 방법을 이용한다.

선거벽보, 매 세대 발송되는 선거공보, 공개장소 연설·대담, 인터넷 홈페이지·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 거리 현수막, 어깨띠 등 소품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 다양한 방법의 선거운동이 있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공약이나 정책 비교가 가능하다.

여기에 또 한 가지 중요한 방법은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 및 연설회이다. 아직까지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연설회가 유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지만, 후보자 비용 부담이 전혀 없는 완전 공영제 형태로 정책선거에 가장 부합한 방법이다. 무엇보다 후보자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인물·정책·자질·능력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연설회는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유용한 방법이자 유권자 입장에서도 후보자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여러 명의 후보자들 중 단 한명의 후보자에게 단 한 표밖에 줄 수 없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후보자들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분석하고 충분히 판단해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좋은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어떤 후보자를 선택할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꼭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대담토론회·연설회 시청을 추천한다. 시청자(유권자)들은 후보자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후보자들이 그에 부합하는지 등과 같은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염두에 두고, 그것에 집중하며 토론을 시청하는 것이 좋다.

유권자가 지연이나 학연·혈연 등의 연고를 떠나 제대로 된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당과 후보자를 바르게 선택해 건전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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