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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위안부 다룬 ‘귀향’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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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위안부 다룬 ‘귀향’ 관람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3.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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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인순 국회의원이 제97주년 3․1절인 1일 지역주민들과 송파CGV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병 예비후보)이 1일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송파CGV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을 관람했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세계 각지 7만5720명의 시민이 펀딩에 참여했고, 제작에 14년이라는 기간이 걸린 국민의 영화이다.

일제 강점기 당시 영문을 모른 채 20만명의 소녀가 끌려갔고, 돌아온 이들 중 283명이 자신이 위안부였다고 등록했다. 현재 44명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12월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최종적․불가역적’이라는 내용의 한·일간 위안부 문제를 합의, 위안부 피해자와 지원단체 등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남인순 의원은 “영화를 보면서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들의 아픔이 너무 생생하게 다가와 가슴이 먹먹했다”며 “박근혜 정부가 굴욕적인 위안부 한일 합의로 위안부 생존자에게 다시 한 번 상처를 줬다. 한일 합의 재협상을 통해 제대로 된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또 “위안부 기림일 제정 법안이 새누리당의 반대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19대 국회 임기 내 반드시 위안부 기림일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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