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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미래에 어떤 직업 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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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미래에 어떤 직업 가질까?"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3.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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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어린이박물관 ‘꿈의 상자(Dream Box)’ 13일 오픈

 

▲ 꿈의 상자- 나무
삼성어린이박물관이 4∼12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소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미래의 꿈과 비전’이란 주제의 ‘꿈의 상자’(Dream Box)를 13일 오픈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직업의 가능성을 발견해 보는 ‘꿈의 상자’ 전시는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 근거해 관람객 스스로 본인의 재능과 소질을 발견해 보고 그와 연관된 직업의 세계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미래의 무수히 많은 직업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하고, 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출발! 직업탐색’부터 8가지의 다중지능에 따른 대표적인 직업(카피라이터·컴퓨터전문갇건축갇운동선수·연주자·배우·심리학자·우주인)을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를테면 건축가의 경우 네모난 모양이 아닌 색다른 모양의 종이로 이색 상자를 만들고 그 상자들을 모아서 창의적인 건축물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운동선수는 배구 게임처럼 어린이들끼리 팀을 만들어 벽에 불이 들어오면  손으로 칠 수 있고 시간이 종료되면 팀별로 점수가 나타나게 되는 식이다.

또 연주자의 경우 도레미파솔 음을 듣고 그 음을 맞춰볼 수 있는데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며, 미니 무대에서 멋진 의상을 입고 배우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이 전시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꿈을 찾아요! 인데, 신나게 놀면서 어린이 스스로 가장 잘하고 좋아하고 흥미가 가는 직업을 선택하여 미래의 명함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만든 후 출력해서 갖고 갈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고현아 선임연구원은 "이 전시를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가 어느 분야에 흥미와 소질을 보이는지, 아이가 우선 여러 다양한 직업들을 편중됨 없이 골고루 경험해 보고 가장 관심이 가는 전시 활동을 선택해 보도록 도와준다면 아이들에게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해 미래 꿈을 위한 자기탐색과 이해의 시간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문의: 2143-3600 / www.samsungkid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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