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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달라지는 서울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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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달라지는 서울시 행정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12.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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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개 분야 45개 정책 온·오프라인 소개

 

2016년 새해부터 서울시가 은퇴 전후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50+캠퍼스’, 직장 맘들의 고충상담을 위한 핫라인 신설, 상가 임대료의 과도한 상승을 예방하는 ‘서울형 장기 안심상가’ 등 민생에 집중한 보다 촘촘한 계층별 맞춤 복지를 지원한다.

120다산콜에 직장맘 고충상담을 위한 핫라인이 신설돼 전담 노무사가 상담부터 고충해결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고, 훈련된 전문간호사가 영유아 가정을 직접 찾아가 산모·신생아 건강평가, 신생아 돌보기·모유수유 교육 등을 지원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이 7월부터 18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 경제의 허리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과도한 임대료 인상 없이 상가를 장기 임대하는 건물주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장기 안심상가’ 운영을 시작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폐업에 대비하고 재기를 돕는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경우 장려금을 지급한다.

서울시가 노후 고시원과 모텔을 매입 후 리모델링해 1인 가구에게 주변시세의 50% 이하로 임대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주거지원 사업이 내년 5월부터 시작되며,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동주차장 8개소가 건설된다.

아울러 시민 삶의 편의를 개선하는 다양한 생활 정책도 시행된다. 1월부터 다른 자치구로 이사를 해도 이사 전에 사용하다 남은 타 자치구의 종량제봉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사 후 도시가스 레인지를 연결할 때 관할 도시가스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기존 출장·시공비 부담이 없어지고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민원 때문에 손해를 입은 시민이 최고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민원처리보상제’와 민원 신청 안내부터 방문 접수까지 도와주는 ‘민원 도우미’ 제도가 1월부터 실시된다.

어린이대공원·월드컵공원에 이어 보라매공원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4월 개장되고, 지하철 이동 중에도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충전기 대여 서비스’가 지하철 5~8호선에서 시행되며, 상암동에는 국내 최대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정책 개선사항과 중앙정부의 법령 개정 등으로 새해부터 달라지는 5개 분야 45개 사업을 발표하고, ‘2016 달라지는 서울생활’이라는 책자로 펴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5개 분야는 △복지·여성 △주택·교통 △경제 △녹지·환경 △민원·행정이다.

복지·여성 분야는 50대 정신건강 검진·상담 지원(3월), 직장맘 고충처리 전용콜 신설(3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1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확대(7월), 환자안심병원 확대, 50+캠퍼스 개관(4월) 등이다.

주택·교통 분야는 소형 저수조 청소 미실시 시 과태료 50만원 부과(7월), 저층주거지 집수리 비용 융자 지원(1월), 고시원 및 숙박시설 활용 저렴주택 공급(5월), 아파트 관리 품질 등급제(1월), 주택가 공동 주차장 건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5월) 등이다.

경제 분야는 소상공인 전용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2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운영(2월), 서울 야시장 확대 운영(3월) 등이다.

녹지·환경 분야는 이사 전입시 종전 거주지역 종량제봉투 배출 허용 및 수거(1월),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분 부과 폐지(3월), 이사 전입시 도시가스 레인지 무료 연결 서비스(1월), 서울자전거 ‘따릉이’ 확대 운영(7월),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4월), 경의선숲길 전구간 개원(5월),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개관(4월) 등이다.

민원·행정 분야는 민원처리 보상제 실시(1월), 민원 도우미 운영(1월), 민원 법률지원 운영(1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확대 시행(7월), 서울시 마을세무사 확대 운영(1월) 등이다.

한편 ‘2016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동 주민센터와 공공도서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되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열린소통광장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또 구글플레이·앱스토어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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