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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송파현안 해결 시장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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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송파현안 해결 시장에 건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8.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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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해제지역 도시재생 지원-신도시 임시도로 개설
박원순 “건의사항 적극 검토… 연말쯤 송파구 방문”

 

▲ 남인순 국회의원(왼쪽)이 20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지원 등 송파 병지역 현안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남인순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이 20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지원, 위례신도시 특전사 진입로 활용 임시도로 개설 등 송파병 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남 의원은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와 관련, “거마뉴타운 중 마천2구역은 구역 해제, 마천 성당 및 거여 새마을지역은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됐는데, 주거환경이 열악해 도시재생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종합플랜’의 선도사업 지역에 마천2구역을 비롯 구역이 해제된 지역을 포함하고, 마중물사업 예산 등을 확보해 교육과 참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특성과 현실에 맞은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남 의원은 또 마천중앙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마천뉴타운과 맞물려 현대화사업 등 각종 지원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마천중앙시장의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이미지 제고를 위한 통일된 형태의 원형 간판 설치, 햇볕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어닝 설치, 남한산성 등산객 등과 연계한 특화시장 조성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특히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장지교 신설 및 특전사 진입로를 활용한 임시도로 조기 개설을 박 시장에게 건의했다.

그는 “위례신도시에 3500세대가 입주했고 하반기 입주가 본격화되면 서울 방향 유일한 진출입로인 백로길의 교통체증이 심각해 질 것”이라며, “군부대 관통도로인 위례서로 조기 개설이 필요하나 특전사와 기무부대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위례서로 대체 임시도로로 장지천 장지1교를 조기 건설하고, 특전사 정문까지 임시도로를 설치해 기존 진입로를 활용해 장지동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남 의원은 이외에도 송파상운 버스차고지 확보, 위례신도시 내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어린이통학로 정비 및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에 대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지원, 오금공원 재조성을 위한 서울시 예산 지원 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2차례 위례신도시를 직접 방문해 민원을 청취한 바 있다”며 “여러 현안사항을 건의해주셨는데 면밀히 검토하고, 위례신도시와 성동구치소 이전부지 등에 대해서는 연말 송파구를 방문해 구민들에게 직접 설명드리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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