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초등학교-청소년상담소-복지관 방문
남인순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비례)은 17일 가락동 소재 가락아이뜰어린이집에서 1일보육교사 체험을 하는 것으로 민생탐방, ‘순이가 달린다’를 시작했다.
‘순이가 달린다’는 민생체험을 통해 정책 현안 발굴 및 대안 제시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국정감사를 위해 준비됐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아이들을 맞아 책을 읽어주고 함께 소꿉놀이를 하는 등 수업 및 놀이보조를 진행했다. 또한 점심식사 전 아이들 손 씻기, 테이블 닦기, 식사 배식 및 식사 보조, 마무리 정리 등을 지원했다.
남 의원은 “과도한 교사 대 아동 비율로 인해 보육교사의 업무가 과중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하루 동안 보육교사로 활동을 해보니 아이들을 돌보는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보육교사는 장시간 근로와 낮은 임금에 시달리고 있는데, 보육교사의 노고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대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 의원은 △19일 오금초등학교에서 학교 조리실 청소 체험 △21일 국민연금공단 송파지사에서 일일 지사장 체험 △21일 마천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점심 배식 활동 △26일 마천역에서 일일 지하철역장 체험 △26일 청소년캠핑카 이동상담소에서 일일 상담원 체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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