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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하남’ 이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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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하남’ 이전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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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주민-정치권 이전 추진… 하남시 유치 소문
부동산업계,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부지 거론

 

가락농수산물시장 재건축 또는 이전을 놓고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가락·문정동 주민들간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부지로의 이전설이 하남지역 부동산업계에서 흘러나와 주목되고 있다.

CNB뉴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송파구 출마 국회의원후보 사이에 가락시장 이전을 다시 거론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하남시가 가락시장을 유치하고 있다는 소문이 지역 부동산시장에 나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남은 지난해 8월 하남시가 마련한 수도권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구 그린벨트 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대부분이 해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 옆 부지가 성남 판교와 과천 경마장 등과 함께 가락시장 이전 유력 후보지로 거론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B뉴스는 하남시 덕풍동 S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빌어 “가락시장이 하남으로 이전될 것이란 소문이 지역 부동산시장에 나돌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시에서 가락시장 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하남으로 옮기는 것은 확실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가락시장 이전에 대한 정확한 사업방향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공사는 시에서 내려오는 지침에 따라 움직일 계획만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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