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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보관소 사무실 연탄난로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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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보관소 사무실 연탄난로로 교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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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등유 40ℓ→연탄 9장, 월 120만원 난방비 절감

 

▲ 장지동 소재 견인보관소가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사무실의 기름난로를 연탄난로로 교체, 월 120만원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있다. 윤경노 소장(왼쪽서 두번째) 등 직원들이 난로불을 쬐고 있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산하 장지동 견인보관소(소장 윤경노)가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사무실의 기름난로를 연탄난로로 교체, 월 120만원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있다.

장지동 591-3번지 소재 견인보관소에는 별도의 난방장치가 없어 겨울철인 11월부터 4월까지 기름난로로 난방하고 있는데, 지난해 4월 등유 20ℓ 가격이 1만6000원에서 11월엔 2만2000원으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윤경노 견인보관소장은 연료비 절감 차원에서 직원들의 동의를 얻어 종전 기름난로를 연탄난로로 교체, 하루 4만4000원(등유 40ℓ)에서 3420만원(연탄 9장)으로 절약해 월 평균 12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있다. 

윤 소장은 “견인보관소를 찾은 민원인 대부분이 기분이 나쁜 상태에서 찾아오는데, 이들에게 연탄난로 위에 끊이는 따뜻한 차를 대접해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연탄을 사용함으로써 절약되는 연료비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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