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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도시’ 구축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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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도시’ 구축 조직 개편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6.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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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안전본부→안전총괄본부, 물순환안전국 신설

 

▲ 서울시가 안전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시설물·풍수해 등 주요 안전분야별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 사진은 직제 개편된 서울시 조직도.

 

서울시가 안전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시설물·풍수해 등 주요 안전분야별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

조직 개편으로 1개 국과 1개 합의제 행정기관이 신설돼 기존 ‘1실 8본부 7국 1합의제’에서 ‘1실 8본부 8국 2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바뀌게 된다.

‘도시안전본부’가 재난안전 총괄·조정 중심의 컨트롤타워인 ‘안전총괄본부’로 재편,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안전 패러다임을 구축한다.

도시안전본부에서 물 관리 분야를 분리해 ‘물순환안전국’을 신설, 풍수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챙기고, 재난 발생시 상황관리를 총괄하는 ‘상황대응과’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자체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해 합의제 행정기관인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도 신설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세부적으로 보면 안전총괄본부에 재난발생 시 상황관리 총괄을 위해 상황대응과를 신설한다. 평시에는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교육·훈련 등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재난상황에 대한 관리·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도시안전기획관’을 ‘안전총괄관’으로 재편해 안전총괄본부의 보좌기능을 수행하고, 안전기능별 이를 총괄하는 전담 부서를 마련한다.

재난안전 정책·기획 총괄을 위해 ‘안전총괄과’ 내 안전문화·예방을 수행하는 전담팀을 신설하고, 상시 전문가 자문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한다.

또한 최근 대두되는 시설물 관련 재난안전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 총괄기능의 ‘시설안전과’를 신설한다. 기존 ‘건설안전과’의 시설물 안전기능을 강화해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등 시설물 안전에 대한 점검·관리 등 총괄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물관리 분야는 ‘물순환안전국’ 신설을 통해 침수 취약지소 해소 등 예방에서 대응까지 풍수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챙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지향적인 물관리체계를 확립해 물순환 도시로서 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보도 분야에서는 보도 점검·관리 등 보도분야의 안전 기능을 보강한다. 또한 건축물의 노후화 및 대형화 등에 따라 건축물 안전점검·관리를 위한 인력 보강도 병행한다.

안전 관련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방재안전 직렬’도 확대할 계획이다. 방재안전 직렬은 안전총괄본부 뿐만 아니라 푸른도시국(산사태), 도시교통본부(교통안전) 등 안전과 관련된 부서에 전반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조직 개편안은 시의회의 심의·의결 및 규칙 개정 절차 이행 등을 거쳐 오는 8월31일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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