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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허된 제2롯데월드 112층 건립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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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허된 제2롯데월드 112층 건립 재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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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국회의원, 잠실5동 의정보고회서 밝혀

 

박계동 국회의원(한나라당·송파을)은 “송파구는 환경적으로 서울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송파 발전을 위한 2개 축으로 잠실 제2롯데월드 112층 건립 재추진과 가락시장 외곽 이전을 들었다.

박 의원은 8일 잠실5동 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의정보고회에서 “중국 상하이의 경우 40층 이상 고층빌딩이 3000여개에 달한다. 서울도 세계적 수준의 빌딩이 있어야 하고, 잠실 112층은 서울의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며 “노무현 정부에 의해 무산된 서울의 랜드마크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2롯데월드 112층 건립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락시장 문제와 관련, “지난해 가락시장 리모델링 계획을 전면 백지화시켰다. 서울시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해 상반기 중 부지 선정과 이전에 따른 제반문제에 대해 결론을 낼 예정”이라며 “김문수 경기지사로부터 8곳 정도의 이전지를 추천받았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그 외 성남 서울공항 이전 문제를 비롯 송파신도시 조성, 지하철 9호선 2단계 조속 추진 등을 통해 송파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얼굴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잠실5단지 주민들의 조속한 종부세 폐지 요구에 대해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규제주의라면 이명박 정부는 시장주의 정책으로 갈 것”이라며, “그러나 부동산시장의 진정이 필요하고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금만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7일 문정2동과 가락1동·석촌동, 8일 잠실5동과 잠실3동·삼전동, 9일 잠실7동과 잠실본동 동사무소에서 의정보고회를 각각 개최했다.

 

▲ 박계동 국회의원(왼쪽)이 8일 잠실5동 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의정보고회에서 지난 한해동안의 의정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제2롯데월등 112층 건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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