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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대로, '토털디자인'거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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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대로, '토털디자인'거리로 조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12.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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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로부터 간판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
재정 인센티브 받아 송파대로변 간판 정비

 

▲ 행자부로부터 2008년도 간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송파구는 송파대로를 시범구역으로 정해 집중적인 간판 정비를 할 계획이다. 사진은 송파대로변의 무질저한 간판.
송파구가 행정자치부로부터 내년도 간판 시범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해 송파대로 간판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됐다.

송파구는 최근 행자부에서 주관한 전국 234개 시·군·구 대상 2008년도 간판 시범사업 선정에서 20개 자치단체의 하나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교부세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간판시범사업 구역으로 결정된 송파대로는 내년부터 버스중앙차로제가 시행됨에 따라 중앙 버스정류소가 16개소 설치되고 보도 등 가로시설이 크게 바뀌게 돼, 간판까지 정비되게 되면 송파대로는 토털디자인 거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구는 송파대로 간판시범사업과 관련, 민·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간판 디자인을 적용하고 제작 및 설치시 일정 부분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빠른 시간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격조 높은 문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 3월 경관개선팀을 비롯 주택정비·광고물관리·가로정비팀을 둔 도시경관과를 신설해 체계적인 경관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된 디자인위원회를 구성, 각종 공공시설에 대한 디자인을 심의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도시경관포럼을 창립해 도시경관 개선에 대해 자문을 받는 한편 내년부턴 20m 이상 도로변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도 디자인 자문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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