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어린이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활동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13일 어린이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의 오치근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진행된다.
10일부터 23일까지 ‘여우난골족’ 원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라 불리는 화가 홍성찬의 깊이 있고 정감 넘치는 그림을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일에는 즐거운 우쿨렐레 음악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어보는 ‘우쿨렐레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그림책 여행’이 준비돼 있다.
또 20일에는 극단 마루한의 특별공연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 열린다. 이 밖에도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어린이 전용 새싹극장’도 매주 금요일 오후 마련돼 있다.
내년 1월 한 달 동안은 겨울방학 배움놀이터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콰이러 차이니즈’, ‘Storytime', 'Englishbookclub' 등 책과 함께하는 외국어 프로그램이 진행다.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전통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꼼지락 솜씨공방’, 초등 4~6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책으로 키우는 생각교실’, ‘영화로 생각 넓히기’도 준비돼 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splib.or.kr/spclib)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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