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대규모 이적지의 활용방안 연구”
상태바
“대규모 이적지의 활용방안 연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2.04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강평

 

▲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1월25일부터 12월2일까지 소관부서인 도시관리국과 건설교통국, 송파구시설관리공단를 대상으로 서류 및 대면 감사, 질의답변 형식의 공개감사를 실시했다.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나봉숙)는 11월25일부터 12월2일까지 소관부서인 도시관리국과 건설교통국,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3일간의 서류 및 대면 감사, 3일간의 질의답변 형식의 공개감사를 실시한 뒤, 2일 강평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시관리국 전반에 대한 감사에서 안전과 관련해 어떠한 사소한 결함도 방치하지 말아야 하고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지적하고, 롯데월드타워 고층부 공사장 주변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최근 발생한 주택 침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건축허가부터 완공까지 관련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송파구 지도를 다시 만들 수 있고, 도시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데 도시관리국의 중요성이 있다며, 대규모 이적지에 대한 활용방안 연구와 올림픽로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관련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내실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매년 유사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타구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사업내용을 다양화해 보다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거리에 급증하는 불법 현수막, 특히 주말과 휴일이나 야간시간대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구청부터 공공 현수막 설치를 최소화하는 등 모범을 보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골목길 경관개선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 발전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교통건설국에 대한 감사에서는 올해 세월호 사고와 싱크홀 논란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유난히 많았음을 지적하고, 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장과 관련해서도 여전히 주민들의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관내에서 추진 중인 각종 대규모 공사장에 대한 안전망 설치, 임의적인 차로변경 금지 등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또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문제가 송파구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장과 동시에 인근 아파트단지 등에 무단 주차차량이 급증해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위례신도시, 문정지구 개발 등 현재 추진중인 개발사업들의 완료를 대비해 탄천 동측도로 확장 등 교통개선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각고의 노력을 당부했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에서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므로 체육문화회관 등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개선, 일반 민간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보다 인문학 강의 등 공공분야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보완을 건의했다.

한편 도시건설위원회는 수범사례로 공공관리사업 수행시 전문관리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직접 수행해 예산 절감(주거정비과), 인구 증가에 대비해 문정도시개발구역 상업지역내 공공지원용지(5685㎡) 확보(도시계획과), 난립하는 불법현수막 철거를 위해 토요일 새벽시간대 일제정비(주택관리과), 휴일 소규모 건축공사장에 민원처리반 운영(건축과) 등을 들었다.

또한 KT 등 민간투자사업으로 버스승차대와 전광안내판 설치(녹색교통과), 스마트폰으로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의 활용도를 높여 주차공간 부족문제 해결(주차관리과), 시비를 확보해 학교 주변의 낡고 답답해 보이는 방음벽을 투명방음벽으로 개선(도로과), 시비 확보 통해 노후화된 성내천 물놀이장의 시설 개선(치수과), 천마공원 재정비 추진 및 기존 인조잔디를 군부대에 제공해 폐기물처리비용 절감(푸른도시과) 등을 수범사례로 제시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