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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소, 영상치유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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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소, 영상치유 프로그램 시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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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13·14일 1박2일간 남양주 소재 서울종합촬영소에서 보호관찰청소년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상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법무부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13·14일 이틀동안 남양주 소재 서울종합촬영소에서 보호관찰청소년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상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숙한 영화를 매개로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직접 촬영실습 및 영화제작에 참여하고,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자아를 발견함으로써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군(15)은 “나의 모습과 다른 영화속 주인공 역할을 해보면서 지난날의 실수를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영화 주인공처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호성 동부보호관찰소장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재범 방지라는 교정모델을 개발하는 시도로 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청소년의 건전한 자아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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