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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경당연립 발굴 내년3월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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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경당연립 발굴 내년3월 재개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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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내 경당연립 재개발부지의 백제 유적 발굴작업이 내년 3월 재개될 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산하 문화재연구소와 유적 발굴을 담당했던 한신대 박물관측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가 관련 발굴예산 4억여원을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문화재위원회의 허가를 거쳐 경당연립 부지 2300여평에 대한 발굴조사를 재개키로 했다.

재개 시점은 발굴작업 진행이 어려운 동절기를 지나 내년 3월께가 될 것으로 보이며, 작업 기간은 3개월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기 백제 유물이 다량 출토돼 '한국의 폼페이'로 불리던 경당연립은 지난 2000년 5월 보상 지연에 불만을 품은 재개발조합 주민들의 발굴현장 무단 파괴로 발굴이 전면 중단됐다.

이후 경당연립 재개발부지는 사적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으나, 발굴 시행업체의 부도 이후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발굴작업 재개가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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