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6 20:57 (화) 기사제보 광고문의
잠실유수지 생태체육공원으로 변신
상태바
잠실유수지 생태체육공원으로 변신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12.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종 자생 초화류 식재…내년엔 신천유수지 복원

 

▲ 잠실유수지 생태복원공사가 3개월간의 생태복원공사를 마치고, 각종 철새와 곤충 등이 찾아오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됐다. 사진은 조감도.
잠실유수지 생태복원공사가 3개월간의 생태복원공사를 마치고, 각종 철새와 곤충 등이 찾아오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됐다.

13일 준공된 잠실유수지 생태복원공사는 총 면적 5만3000㎡에 달하는 유수지 내 습지 6700㎡에 갈대와 물억새·원추리·붓꽃 등 17종의 우리나라 자생 초화류를 식재했다. 또 주민 편의를 위한 벤치와 종합안내 간판·산책로 등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잠실유수지는 기존의 미니축구장 및 게이트볼장과 더불어 생태공원을 갖춘 도심의 생태웰빙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치수과 관계자는 “각종 생활오수의 유입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만 인식되어오던 잠실유수지가 본래의 치수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게 각종 철새와 곤충 등이 찾아오는 도심지 속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됐다”고 말했다.

송파구의 생태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원한 생태복원 사업예산 총 5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지난 6월 준공된 탄천유수지 내 생태공원과 더불어 잠실유수지는 냄새나던 혐오시설에서 송파구 서부권 지역인 잠실본동과 가락동 일대 주민들을 위한 친근한 생활공간으로 변신했다.

한편 구는 탄천·잠실유수지 생태복원에 이어 내년에는 신천유수지에 대한 생태복원사업에 나선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