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송파협의회 2지회(지회장 안천순)가 주관한 이날 오찬에는 김영순 평통 대행기관장을 비롯 심재안 협의회장, 정동수 송파구의회의장, 김준배 송파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강을 빌었다.
특히 오찬에 앞서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화예술단이 북한 노래와 흘러간 옛노래, 아코디언 연주 등을 통해 여흥을 돋우기도 했다.
김영순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해 노후 경로당을 리모델링하고 에이콘을 달아드리는 등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재정여력이 넉넉지 못해 마음에 꼭 들게는 하지 못하고 있다”며 “편안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내년에는 좀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정동수 의장도 “산업화와 조국 근대화의 역군인 어르신들이 이에 걸맞는 대접과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아직도 어려운 환경에 계신 어르신들이 많은데 집행부와 힘을 합쳐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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