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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 활성화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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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 활성화 위해 노력하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9.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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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안 송파문화원장, 송파타임즈와 취임 인터뷰

 

▲ 심재안 송파문화원장
심재안 8대 송파문화원장은 오는 10월1일 취임식에 앞서 가진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파구가 가진 다양한 역사문화와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원을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임시총회에서 8대 송파문화원장으로 선출된 심 신임 원장은 “아직도 송파문화원이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는 구민들이 많다”며, 먼저 구민들에게 문화원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심 원장은 “한성백제시대의 도읍지인 송파에는 유·무형의 많은 문화자산이 있고, 또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많이 살고 있다”며, “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이런 자산을 활용해 송파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문화원을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문화원 업무를 다 파악하지 못해 사업계획을 구상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그동안 문화원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구민들이 왜 문화원을 등한시하는 지를 잘 분석해 대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원장은 특히 문화원 정회원이 3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일반 구민들과 유리된 채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왜 이렇게 회원이 적은 지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겠다”며, “물론 회원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민들에게 홍보하고, 그와 동시에 구민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과 프로그램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심 원장은 4년 임기를 마친 원장을 손꼽을 정도로 정치적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런 측면이 있다”며, “원장 선임과 임기에 대해 외부 간섭을 배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임기를 다 마치고 그만 둔다고 할 때 주위에서 적극적으로 만류할 만큼 최선을 다한 원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심 원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12기·13기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입시학원과 출판을 하는 제일영재(주) 대표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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