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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미리 예방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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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미리 예방 관리하자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9.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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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정한 ‘콜레스테롤의 날’. 이 날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콜레스테롤의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위해 제정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2011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총 수검인원 가운데 경계 39.2%, 유소견 20.5%로 주요 질환별 건강검진 유소견 현황 중 이상지질혈증이 가장 높은 유소견율을 보였으며, 질환별 경계 비율은 고혈압에 이어 이상지질혈증이 두 번째로 높았다.

콜레스테롤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성을 측정하는 하나의 지표로, 인체 내 총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검사해 ‘총 콜레스테롤을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나눈 값’을 기준 삼는다. 한마디로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낮아야 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높아야 한다.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는 드물며, 대개 그 수치가 필요 이상으로 높을 때 문제가 된다.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나이에 따라 다른데 보통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성인의 이상적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30㎎/dL 미만이며, 그 값이 증가할수록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 위험성도 증가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 이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동맥에 쌓이게 되면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며, 좋은 콜레스테롤은 혈액 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60㎎/dL 이상)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줄어들고, 이 수치가 낮으면(40㎎/dL 이하) 심장병의 발생 위험이 올라간다.

미국 심장학회에서 추천하는 콜레스테롤의 하루 섭취량은 300㎎ 이하. 300㎎이라면 달걀 하나에 들어 있는 정도다. 그런데 3개월 동안 매일 하루에 달걀 하나를 먹은 사람과 먹지 않은 사람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서 상관이 없다는 결과가 아니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300㎎ 이하’라는 기준을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콜레스테롤 함유 음식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214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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