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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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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전국 1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9.02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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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수 서울시의원
지난해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80건(18.7%)으로 전국 1위를 차지,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2013년 어린이 교통사고 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월별 발생건수를 보면 5월 11.0%, 6월 9.9%, 8월 9.8% 순으로서 야외활동이 왕성해지는 5월부터 8월까지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하교시간대인 오후 4~6시 22.1%, 오후 2~4시 17.5%로 주로 하교시간대에 집중되어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가해 운전자의 법규 위반을 보면 보행자보호 의무위반이 35.8%,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사고가 23.9%로 운전자의 기초질서에 대한 의식 부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철수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1)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 대한 안전문제는 서울시의 어떤 사업보다 우선시되어야 하고, 필요하다면 각종 재원을 아낌없이 투자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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