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글마루도서관이 서울시내 구립도서관 최초로 3일 ‘어린이 동화구연 체험관’을 개관한다.
동화구연 체험관은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으로 지난 4월 전국 870여개의 공공도서관 중 8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 최초로 선정됐다.
동화구연 체험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가상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으로,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6~9세 어린이. 송파구는 글마루도서관 1층 버들배움터에 체험관을 설치하고, ‘아기돼지 삼형제’, ‘오즈의 마법사’ 등 10종의 동화 콘텐츠를 구비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동화구연 전문강사가 맡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12시, 주말(토․일요일) 오후 2시~4시이다. 하루 2회 운영되며, 1회당 1시간씩 12명의 어린이들이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글마루도서관(449-8855, www.splib.or.kr/spjlib)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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