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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소통으로 모범의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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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소통으로 모범의회 만들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7.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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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송파구의회 전반기 의장 인터뷰

 

▲ 임춘대 송파구의회 의장
임춘대 송파구의회 의장은 “최초로 맞는 구의회 여야 의원 동수의 상황이 소통을 통해 오히려 생산적 의회를 만들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바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해와 소통으로 7대 구의회 전반기를 모범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의장은 “의회의 존재 목적이 구민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정책이 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인 만큼 구민의 대표인 구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있게 수렴해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구민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의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조기 개장 신청과 관련, “초고층 건물을 지으면서 오픈해도 안전한 지, 잠실권역의 교통 소통대책은 마련됐는지 등을 철저히 점검한 뒤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무엇보다 착공조차 못한 탄천 동측도로 확장과 올림픽대로 하단부 도로 연결 등 교통개선대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오픈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123층 허가조건이었던 교통개선 대책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않는 점, 롯데월드타워 건설로 인한 싱크홀 발생과 연관 가능성, 석촌호수 수위 저하 및 수질 악화 등을 지적하고, 이들 문제에 대해 현재 서울시와 송파구청에서 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용역 결과에 따른 해결책이 나온 뒤 개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장은 대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가 구민의 복지 증진과 행복에 있기 때문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지지의 기준은 구민이 될 것”이라며, “구민의 행복이 충전되고 복지가 증진된다면 적극 지지할 것이지만, 구민에게 불편을 주고 불합리하게 행정을 펼친다면 확실하게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또한 생산적 의회상 정립을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와 연찬회 등을 통해 활발한 소통과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의회 자문단의 내실화를 통해 의원 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장은 “6대 후반기 부의장에 이어 7대 전반기 의장을 할 수 있도록 밀어준 지역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지역구 현안사업인 석촌지하차도 복개와 백제고분∼석촌호수 명소화, 석촌역 역세권 상업화,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주민들의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및 문정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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