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운영… 상수도 사용하며 매일 교체
송파구는 2일 문정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이날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매일 무료로 운영된다.
송파구는 지난해 문정공원 놀이터의 노후화된 놀이시설물을 철거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를 설치했다. 바닥 포장 공사 및 배수공사는 물론 파라솔 및 피크닉 테이블도 갖춰 주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40분 물놀이에 이어 20분 휴식으로 운영되며,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물놀이장 수질은 상수도를 사용하고, 매일 용수를 교체해 엄마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놀이장 주변에 개나리·영산홍 등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푸른도시과 관계자는 “경제적인 부담이 없는 만큼 많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놀이장 안전관리와 수질점검을 철저히 해 비싼 워터파크 못지않은 동네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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