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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예술인 선 ‘2007 수요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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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예술인 선 ‘2007 수요무대’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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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차이코프스키 ‘예프게니 오네긴’ 피날레 장식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프네긴 오네긴’이 2007 수요무대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한다.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의 운문소설을 줄거리로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오페라 ‘예프네긴 오네긴’은 러시아 가극 중 세계적으로 가장 알려진 작품.

21일 오후 7시30분 송파구민회관에서 막을 올리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은 러시아어로 공연돼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선사하며, 한국어 자막과 해설을 통해 관객에게 한 발짝 쉽게 다가설 예정이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의 장으로 사랑받아 온 수요무대는 서울놀이마당·석촌호수 토요무대·성내천 음악회 등과 함께 문화특구 송파의 진한 문화향기를 장식했다.

지난 5월9일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스페셜 ‘갈라’로 시작으로 11월까지 오페라와 발레·콘서트·연극·어린이 뮤지컬 등 총 14회의 다양하고 질 좋은 공연이 선보였다.

특히 수요무대는 국내의 문화인 뿐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없던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7월11일 동유럽 최고의 명문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에버브라스 밴드의 ‘클래식&재즈’ 공연과 10월24일 단원 각자 세계적으로 전설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10명의 비루투오소 기타리스트들로 구성된 ‘유나이티드 기타앙상블’ 공연이 그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11월7일에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지역 문화인들로 구성된 송파나루가 ‘삼류배우’라는 연극으로 수요무대를 장식했다. 비록 정식 구립극단은 아니지만 구에 적을 둔 지역 문화예술 연구단체로 갖는 첫 번째 무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9월19일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음악회는 일반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신선한 기획으로 오케스트라의 품위와 격조를 잃지 않는 음악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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