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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식품 제공 ‘푸드마켓’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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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식품 제공 ‘푸드마켓’ 개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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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농수축산물-생활용품 무료 제공

 

기초생활수급권자가 한 달에 한 번 들러 일정량의 식품을 받아가는 ‘송파 푸드마켓’이 14일 마천2동사무소 인근에 마련됐다.

푸드마켓 개소식에는 김영순 구청장을 비롯 정동수 구의회 의장, 김철한 박재문 문윤원 이정인 구의원, GS마켓 등 식품 제공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법인인 '연꽃마을 송파 가정봉사원'에 위탁해 운영되는 송파 푸드마켓은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가 회원으로 등록한 뒤 한 달에 한 번 마켓에 들러 일정량의 식품을 받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푸드마켓 상품은 지역내 기업체와 종교단체·대형 식품유통업체 등으로부터 기탁 받은 △가공식품(라면류, 통조림류, 조미료) △농수축산물(쌀, 기타곡물, 수산류, 육류) △생활용품(화장품, 화장지) 등이다.

송파구는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148가구 가운데 1200여 가구를 우선 푸드마켓 회원으로 등록시켜 운영한 뒤, 기탁물품의 증가 추이를 본 후 회원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각 동별 수급자 세대수 비율을 산정해 70세 이상의 독거노인, 세대원 중 3급 이상 중증장애인이 있는 세대, 소녀소년가정 순으로 동장의 추천을 받아 푸드마켓 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푸드마켓에 ‘아름다운 기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사람은 송파푸드마켓으로 직접 식품을 가져오거나, 전화(2043-1377)로 연락하면 기탁할 수 있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810101-04-156460 송파가정봉사원센타

 

▲ 송파구내 기업체와 종교단체·대형 식품유통업체 등으로부터 기탁 받은 식품을 기초생활수급권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송파푸드마켓 개소식이 14일 개최됐다. 김영순 구청장(가운데)이 기부업체로부터 후원을 약속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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