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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용 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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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용 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5.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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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사진은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서울시가 아파트 베란다에 손쉽게 설치, 한 달에 전기요금을 최대 1만3000원 정도 절약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8000가구에 지원한다.

200~210W 모듈은 65만원 이하, 250~260W는 68만원 이하인 설치비의 50% 내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설치 후 고장 등이 걱정되는 시민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설치업체를 통해 5년간 무상 애프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4년 3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주택의 옥상·지붕을 활용한 주택 태양광 2579개를 보급한 바 있지만,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미니태양광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트 미니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 하루 3.2시간 가동으로 생산된 전기를 플러그를 통해 연결해 가정 내 전기로 사용하는 방식.

전력 생산용량은 대형 시설에 비해선 작지만 청정하고 무제한적인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분산 전원으로 피크시간대 전력을 생산해 전력수요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신청은 서울시내 아파트 중 베란다가 남향인 아파트에 사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6월20일까지 각 자치구 및 협동조합을 통해 할 수 있다. 1개 단지에서 30가구 이상 단체로 제출한 경우와 에너지자립마을, 에너지 절약 우수아파트는 우선 선정대상이다.

전체 선정 가구 중 5%는 일반 개인 신청자 가운데서 에코마일리지 가입자 등을 우선 배정해 선정한다.

지원 설비는 태양광 모듈과 난간 거치대, 마이크로 인버터,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치, 콘센트 등으로 구성된 미니태양광 설비 세트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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