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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의원 “남한강물을 낙동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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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의원 “남한강물을 낙동강으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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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예방-수자원 활용 차원 한반도대운하 필요

 

▲ 박계동 국회의원
박계동 국회의원 (한나라당·송파을)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토연구원에 대한 국감에서 극대홍수 등 유사시 한강 물을 낙동강으로 빼낼 필요가 있다며, 이명박 대선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 등으로 북한강 수계의 댐이 설계 당시 추계했던 홍수량을 넘어서고 있고, 남한강 수계는 충주댐만 홍수 조절을 담당해 영월 동강댐 재추진이나 필요시 낙동강 수계로의 방류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난 예방과 수자원 활용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대책은 충주댐 상류의 물을 낙동강 유역으로 넘기는 것”이라며 “평시 만성적 물 부족을 겪는 낙동강 유역으로 연간 2억톤의 물을 넘겨 물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남한강 극대 홍수 발생 등 유사시 낙동강 수계로 물을 넘길 수 있는 한반도 대운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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