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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타임즈 선정 2013 송파 ‘10대뉴스’유수지에 행복주택 건립… 송파구민 반발
롯데월드타워 안전성 논란… 완공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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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28  18: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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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지에 행복주택 건립… 송파구민 반발

 

   
 

정부가 송파구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혼부부와 대학생·사회초년생 등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잠실유수지 7만4000㎡에 750가구, 탄천유수지 11만㎡에 600가구 건설하는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을 12월 고시해, 추진 단계에서 주민 반발에 따른 많은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잠실(1800가구)과 송파(1600가구), 목동(2800가구), 공릉(200가구), 오류(1500가구), 가좌(650가구), 안산 고잔(1500가구) 등 7곳을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발표했고, 해당지역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자 12월 오류·가좌를 제외한 5곳의 공급 가구수를 최대 62%까지 축소한 뒤 지구를 지정했다.

송파구민들은 유수지에 주택을 짓는 것은 주민 안전에 직접적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주택·교육 등 생활환경에 큰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며 ‘잠실·탄천유수지 행복주택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를 조직, 지난 9월 구의회 앞마당에서 대규모 반대 궐기대회를 가진데, 이어 12월1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부의 주민설명회 개최를 실력으로 무산시키는 등 행복주택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안전성 논란… 완공 연장

 

   
 

국내 최고층인 높이 555m 123층으로 건설되고 있는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연초 건물을 지탱하는 핵심 구조물인 메가기둥에 균열이 발생, 정밀안전진단을 받는 등 안전성 논란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6월에는 43층의 거푸집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근로자 6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나면서 2015년 말 완공 일정이 2016년으로 1년 연장됐다.

특히 롯데타워 공사가 진행되면서 잠실역 일대 교통 체증, 석촌호수 수위 저하 및 수질 악화 문제, 잠실길 지하화 및 지상 공원화에 따른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되자 송파구의회는 ‘롯데월드타워 건립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의회는 롯데 측이 저층부 4개 동을 내년 5월 개장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롯데타워 건설 관련 6개 교통개선 대책 가운데 내년 5월까지 완공되는 것은 잠실사거리 지하광장 조성, 잠실길 지하차도, 교통체계안내시스템 구축 등 3건이며, 잠실역 버스환승센터 조성은 2016년 4월 완공 예정이라는 것. 더구나 잠실사거리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 구간 도로 개설과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 공사는 언제 완공될지 기약조차 할 수 없는 상황. 따라서 의회는 교통개선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 된 후 저층부 상가를 개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송파구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송파구의회 사사건건 격돌… 정례회 파행

 

   
 

지난해 7월 6대 송파구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하면서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 4명의 이탈로 민주당 소속 박용모 의원이 의장에 당선된 이후 사사건건 격돌, 마침내 산모건강증진센터 조례안 처리를 둘러싸고 정파간 힘겨루기 끝에 제217회 정례회가 20여일 파행되면서 일정에 쫓겨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됐다.

구의회는 11월22일 정례회 개회 이후 12월13일 본회의를 열기까지 20여일을 허비, 회기를 4일 연장했으나 시간이 쫓겨 예산안 심사의 전제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예산안 확정 이후에야 이틀간 실시해 생색만 냈다는 지적과 함께, 예산안 심사도 상임위·예결위를 합쳐 1주일 만에 완료해 졸속 심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구의회는 이외에도 송파구의 용역 계약과 민간위탁 협약 체결 전반에 관한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3월 구성된 송파구 용역·민간위탁 행정사무조사특위도 위원 선임과 조사대상 선정을 둘러싸고 정파간 갈등을 빚은 끝에 8월 들어서야 겨우 활동에 들어갔다. 6개월간 제대로 조사를 하지 못한 특위는 내년 1월말까지 활동기간을 3개월간 연장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7년 연장… 불편 가중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공사기간을 당초 10년에서 17년으로 대폭 연장하는 기본계획을 재검토, 교통문제 및 소음·분진 등 환경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 조성키로 한 환경친화적 옥상공원을 백지화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공사 측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3단계 순환 재건축방식으로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으나 순환개발 방식을 3단계에서 8단계로 늘리면서 완공시점을 2025년까지 공기를 7년 더 연장했다. 공사비용도 2006년 최초 5040억원에서 11차례 변경돼 2013년 현재 6924억원으로 늘어났고, 앞으로 4000억이 추가돼 총 1조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사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공기 연장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민원 제기와 관련해 지난 5월 송파구청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약을 맺고, 송파대로 변에 1단계로 건설 중인 관리서비스동에 1045㎡ 규모의 도서관 설치, 녹지공간 조성, 주민 커뮤티니 공간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송파구, 세계보건기구 ‘안전도시’ 재공인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난 2008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송파구가 5년 만에 또 다시 안전도시로 재공인을 받았다. WHO는 안전도시로 공인 받은 도시에 대해 5년마다 엄격한 서류평가와 현지실사를 통해 재공인 여부를 심사한다.

WHO는 2008년 안전도시로 공인 받은 송파구가 지금까지 인구 10만명 당 손실사망률을 7% 감소하고 67개 지역 사회기관·단체가 협력적으로 안전도시의 기반을 잘 구축하고 있다고 재공인 이유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안전도시로 공인 받은 송파구는 세계에서 78번째로 안전도시 재공인 도시가 됐다. 현재 안전도시는 29개 국가의 313개 도시.

송파구는 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5월2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WHO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또한 자체 개발해 업무표장 및 상표등록한 송파구 도시 브랜드 BI ‘한번 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었다.

 

독일 슈테글리츠-양양군·고창군 자매결연

 

   
 

전국 1도 1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송파구가 올해 2월 전라북도 고창군, 6월 강원도 양양군과 8번째 국내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데 이어, 9월에는 독일에서 베를린주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구와 6번째로 국제 자매결연을 맺었다.

송파구는 도·농간 상생 교류 및 협력을 위해 경북 영덕군(1998년 11월)과 맨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충북 단양군(1999년 1월), 충남 공주시(1999년 5월), 경기 여주군(1999년 7월), 경북 안동시(2005년 4월), 전남 광양시(2005년 4월), 전북 고창군(2013년 2월), 강원 양양군(2013년 6월) 등 7개 시·도 8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제주도 및 세종시를 제외하면 경상남도만 남게 됐다.

국제 자매도시의 경우 파라과이 아순시온시(1994년 2월)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카라간디시(1994년 5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1995년 2월), 중국 지린성 통화시(1996년 9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2009년 9월), 독일 베를린주 슈테글리츠-젤렌도르프구(2013년 9월) 등 6개 국가와 국제 자매결연을 맺었다.

 

송파지역 어린이집 비리… 구의원 구속

 

   
 

정부의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와 관련, 국가 보조금 등을 횡령한 송파지역 민간 어린이집 원장들이 무더기 입건됐다. 특히 5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2010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식자재업체와 특별활동업체 등에 주는 비용을 3∼4배 부풀린 가짜 거래명세서를 만드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2억27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이경애 송파구의원이 구속됐다.

구의원 외에도 송파구 관내 구립과 민간·가정 어린이집 446개소 가운데 송파경찰서와 송파구청 합동점검을 받은 120개소 가운데 80여 곳에서 특별활동비 리베이트 부당수수와 국고보조금 편법 취득, 보육교사 및 아동 허위 등록 등의 비리가 적발돼 특정 어린이집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송파구는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비리 어린이집에 대해 특별활동 리베이트 부당수수의 경우 부당이득금 반환 및 원장 자격 정지, 국고보조금 허위청구는 어린이집 운영 정지 및 시설 폐쇄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거여동과 문정동 소재 어린이집 2곳을 상대로 집단 환불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뮤지컬 ‘미스터 온조’· ‘이도한산’ 제작

 

   
 

송파구가 잠실관광특구 지정과 관련, 송파의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퓨전 창작 뮤지컬 ‘미스터 온조(Mr. Onjo)’를 기획 제작한데 이어, 서울시도 한성백제 관광명소화를 위해 창작 뮤지컬 ‘이도한산’(移都漢山)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선 보였다.

송파를 무대로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미스터 온조’는 7월2일 공식 제작 발표회를 갖고 7월27일부터 9월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1차 공연한데 이어,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여 12월6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2차 공연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도 4세기 경 백제 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의 꿈과 백성들의 희망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 ‘이도한산’을 제작, 8월15일부터 11월23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총 35회 공연했다. 특히 10월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3회 한성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무료로 뮤지컬을 즐겼다.

 

여성문화회관 내 ‘송파실버뜨락’ 개소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공약인 ‘어르신행복타운’이 단독 건물 대신 송파여성문화회관의 4∼6층을 리모델링해 ‘송파실벗뜨락’이란 이름으로 지난 3월 개관됐다. 실벗뜨락은 시니어 세대를 일컫는 ‘실버(Silver)’와 친구를 뜻하는 ‘벗’, 그리고 마당을 뜻하는 ‘뜨락’의 합성어로,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고령친화형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

4층에는 송파시니어클럽과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들어서 있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단순한 직업 알선을 넘어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연 10억 매출에 도전하는 핸디맨 사업단을 비롯 녹색 힐링공간을 조성하는 그린월(벽화) 사업단,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엄마손 사업단, 시니어 나레이터 모델, 바리스타, 패션리폼 사업단, 희나리 공방 등이 입주해 있다.

5층에는 시니어 전용 희나리 헬스클럽과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일시 보호하는 데이케어센터가 들어서 있고, 6층에는 네일숍·헤어숍·스킨케어숍을 갖춘 뷰티케어센터, 어르신들만의 여유로운 여행을 디자인해주는 동행클럽, 고령친화 우수제품을 갖춘 실버용품관, 뜨락 식당, 카페, 공감 갤러리, 평생학습관 등이 마련돼 있다.

 

올림픽공원 스크린경륜장 내년 상반기 폐쇄

 

   
 

사행성 조장과 교통 체증 등 지역주민들의 민원 제기로 지난 2006년 올림픽공원 내 경륜장이 광명시로 이전된 이후에도 계속 운영되던 스크린 경륜 장외발매소가 내년 상반기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인숙 국회의원의 국감 질의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없애도록 하겠다”고 답변했기 때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광명으로 경륜장이 이전한 이후에도 올림픽공원 내 경륜고객홀에 205대의 스크린을 설치, 경륜·경정 영업을 계속해 사행성 조장 등의 폐해는 사라지지 않고, 대신 경륜장 존치 시 송파구가 공단으로부터 받던 레저세 및 기금 명목의 세외수입(연간 47억∼99억)만 사라졌다. 이 때문에 구의회는 스크린경륜장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 상반기 폐쇄 약속이 지켜질지는 미지수이다. 유 장관이 “스크린 경륜 장외발매소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데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답변했으나, 스크린경륜장 직원들이 폐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폐쇄 시기는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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