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제5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인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에서 잠실5동 경기민요팀이 영예의 으뜸상을 받았다.

16일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경연을 펼친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모두 24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출전, 잠실5동 경기민요팀이 으뜸상을 받았다. 화합상은 마천2동의 재즈댄스팀과 잠실3동 스포츠댄스팀, 풍납2동 율동스포츠팀이 각각 수상했다.

모범상은 방이1동 에어로빅팀을 비롯 잠실4동 건강스포츠팀, 잠실본동 라인댄스팀, 오륜동 풍물놀이팀, 잠실6동 어린이난타팀 등 6개 동이 수상했다.

또한 서예와 꽃꽂이 등 수강생들이 솜씨를 한껏 발휘해 240여점이 출품된 작품전시 부문에서는 삼전동이 으뜸상을 차지했다. 화합상은 오륜동과 문정1동, 모범상은 가락1동과 송파2동·잠실3동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주민자치센터 한마음 어울마당은 26개 동 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마당으로, 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