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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사거리 ‘교통서비스 수준’ F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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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사거리 ‘교통서비스 수준’ F급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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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잠실사거리 최첨단교통시스템 구축예산 편성”

 

▲ 강감창 서울시의원
강감창 서울시의원(새누리당·송파4)은 현재 교통서비스 수준(LOS, Level of Service) F급인 잠실사거리의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잠실역 일대 최첨단 교통정보시스템구축예산 5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4일 시의회 교통위원회의 2014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예산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잠실권역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예산을 의원 발의로 58억1600만원 증액했다.

강 의원은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는 2016년 잠실역사거리와 잠실역 남단의 경우 2013년 대비 1.4~2.2배의 치체시간 증가가 예상돼 잠실권역 교통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이 제2롯데월드 교통영향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주요 교차로를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잠실역사거리는 107.4초에서 152.1초로 41.6% 증가 △잠실대교 남단은 53.7초에서 121.6초로 126.4% 증가 △석촌호수 주변과 송파구청 일대는 현재 D급에서 E급 △잠실3사거리는 E급에서 F급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강감창 의원은 “잠실사거리 교차로를 통과하는 소요시간이 152.1초라는 것은 특정방향의 신호시간을 30초로 가정할 경우 신호를 3번을 받아도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서비스수준이 악화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잠실역사거리의 최첨단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은 제2롯데월드 주변의 교통량 분산과 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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