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교∼청룡교… 연말 한강 합류부까지 완료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성내천 하류 자연생태하천 조성공사 가운데 둔촌교에서 청룡교까지 1.2㎞ 구간이 이번에 완공됐고, 한강 합류부까지의 복원도 연말이면 완료될 예정.
지난 86년 올림픽공원 조성 당시 하천 둔치에 콘크리트를 포설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것을 이번에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저수로를 조성하는 한편 산책로 1.2㎞와 자전거도로 0.7㎞를 만들었다.
또한 물고기 관찰데크를 비롯 학습마당·야생화동산·피크닉장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레저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한 김영순 구청장은 “연말까지 청룡교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복원하면 성내천 전 구간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물론 자연학습마당과 야생화동산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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