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5 13:35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올림픽공원내 성내천도 생태 복원
상태바
올림픽공원내 성내천도 생태 복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10.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둔촌교∼청룡교… 연말 한강 합류부까지 완료

 

▲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둔촌교∼청룡교 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든 생태복원 공사가 완료돼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주민들이 야생화가 핀 산책로를 거닐고 있다.

 

 

송파구가 마천동 복개종점부터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앞 물소리광장에 이르는 성내천 중·상류지역에 이어 둔촌교에서 올림픽공원 내 청룡교(올림픽공원 북2문)에 이르는 구간도 생태복원 공사를 완료, 15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성내천 하류 자연생태하천 조성공사 가운데 둔촌교에서 청룡교까지 1.2㎞ 구간이 이번에 완공됐고, 한강 합류부까지의 복원도 연말이면 완료될 예정.

지난 86년 올림픽공원 조성 당시 하천 둔치에 콘크리트를 포설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것을 이번에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저수로를 조성하는 한편 산책로 1.2㎞와 자전거도로 0.7㎞를 만들었다.

또한 물고기 관찰데크를 비롯 학습마당·야생화동산·피크닉장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레저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한 김영순 구청장은 “연말까지 청룡교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복원하면 성내천 전 구간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물론 자연학습마당과 야생화동산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