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합동으로 공익근무요원 소집 보충역을 대상으로 한 병역지정업체 채용박람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병무청 본관 휴게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는 채용박람회는 현역병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해 왔고, 그동안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는 현역병 입영대상자와는 달리 지정업체의 채용인원에 제한이 없으며, 자격증이 없어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이 가능함에 따라 직장을 다니면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가 구인을 원하는 병역지정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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