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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진미술관, 한국현대사진 10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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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진미술관, 한국현대사진 10인전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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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방이동에 자리잡은 사진전문 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이 한국 현대사진작가 10명의 작품을 통해 한국 사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전시회를 13일부터 12월8일까지 연다.

'전통과 진보-그 딜레마를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한국사진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는 작가로 강용석 강홍구 권태균 김광수 김수강 오형근 이상일 정창기 최광호 홍성도를 골라 작품 55점을 건다.

이들의 작품활동은 특히 한국 사진이 서구 현대사진의 형식과 내용을 받아들인 과도기인 1990년대부터 본격화했다.

강용석은 전쟁기념물 사진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보여주고, 이상일과 권태균도 역시 사진의 기록성을 강조한 사진을 보여준다.

강홍구는 도시화 과정에 숨은 음울한 일상의 단면을 말하는 연출사진을 찍는 작가이고 김광수와 오형근도 역시 연출사진을 만드는 작가들이다.

홍성도와 최광호는 그림과 사진을 섞은 작품을 보여주고 정창기와 김수강은 독창적인 기법을 사용한 정물사진을 통해 사진만이 갖는 독립적인 영역을 보여준다.

문의 41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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